'멀티골' 손흥민, 미들즈브러전 최고 평점 9.8점

김지현 기자  |  2016.09.25 01:03
손흥민이 얀센과 포옹을 나누고 있다. /AFPBBNews=뉴스1



멀티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경기내 최고 평점인 9.8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클리블랜드주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미들즈브러와의 6라운드 경기서 2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리그 3호골과 4호골을 연달아 터트렸다. 덕분에 토트넘은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경기서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인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도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줬다. 전반 7분 오른쪽 페널티박스를 순간적으로 파고들면서 미들즈브러의 수비의 허점을 노렸다. 그러자 얀센이 공을 흘렸고 이를 받은 손흥민은 간결한 드리블 이후 정확한 슈팅으로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손흥민의 골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왼쪽 측면에서 공에 대한 집념을 보여주면서 손흥민은 슈팅 찬스를 잡기 위해 분투했다. 그리고 찾아온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23분 강력한 슈팅으로 또 한 번 미들즈브러의 골망을 갈랐다.

경기 후 영국 스포츠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9.8점을 부여했다. 9점대를 받은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했고 심지어 8점대를 받은 선수도 없었다. 손흥민의 활약은 그만큼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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