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전화·문자 모두 차단"

윤상근 기자  |  2016.09.25 11:34
안젤리나 졸리(왼쪽), 브래드 피트 /AFPBBNews=뉴스1


미국 언론이 이혼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의 전화마저 차단했다"고 전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미국 US위클리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의 소통을 중단했다. US위클리는 보도에서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졸리가 피트의 모든 문자 메시지와 전화번호를 차단했다"고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앞서 지난 19일 브래드 피트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고 12년간 유지해온 부부 관계에 종지부를 맺었다.

US위클리는 "졸리의 이혼 소장 제출에 피트는 허를 찔렸다"고 덧붙여 보도했다.

이후 브래드 피트의 불륜설을 비롯해 브래드 피트가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입양한 아들 매덕스를 학대한 의혹이 불거지며 이들을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현재 안젤리나 졸리는 현재 이혼 소송 전문 변호사를 선임해 본격적으로 법적 분쟁을 준비 중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여섯 자녀에 대한 독점 양육권을 요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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