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정대현, 완급조절 잘 해.. 타자들도 집중력 보여"

수원=김동영 기자  |  2016.09.25 17:52
kt wiz 조범현 감독. /사진=kt wiz 제공



kt wiz가 KIA 타이거즈를 잡고 2연승을 기록했다. 4위 추격중인 KIA에 고춧가루를 뿌린 셈이다. 경기 막판 추격을 허용했지만, 끝내 리드를 지키며 웃었다.

kt는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정대현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더해 8-7로 승리했다.

직전 경기인 23일 SK전에서 승리하며 시즌 50승 고지를 밟았던 kt는 이날 KIA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갈 길 바쁜 두 팀을 연이어 잡아낸 셈이다. '고춧가루 부대'의 위용이다.

선발 정대현은 5이닝 2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속구 최고 구속은 136km에 불과했지만, 체인지업-슬라이더에 느린 커브를 더하며 '완급조절'의 진수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이대형이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수비에서도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박용근이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김연훈이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이진영도 대타로 나서 1안타 1타점을 더했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선발 정대현이 이전 경기와는 다르게 마운드에서 여유를 찾고, 완급조절을 잘 했다. 이대형과 박용근 등 타자들이 찬스 때 주자를 불러들이는 집중력을 보여줘,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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