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의 데이트' 지석진 "코디라고 불러주세요"

박범수 인턴기자  |  2016.09.26 14:39
/사진= MBC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방송 캡쳐본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의 새 DJ 지석진이 첫 방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2시 방송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의 DJ지석진이 자신을 '석디', '진디'도 아닌 '코디'라 불러달라고 첫 방송의 첫 운을 뗐다.

지석진은 "많은 청취자 분들이 자신을 뭐라고 불러야 하냐고 물으시는데, '왕코형님'의 '코'를 따서 '코디'라고 불러달라"고 청했다.

이어 그는 "내가 정말 많은 방송을 해왔는데, 오늘 생방송이라 유난히 떨리는 것 같다"고 말하며 긴장이 역력한 모습을 보였다.

지석진은 또 '2016 MBC 라디오 신입 DJ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두데' 1위 공약으로 걸었던 둘째 계획에 관해 "사실 우리 집 내무부 장관님(와이프)가 허락을 해야 하는데, 아직 상의된 상태가 아니다"며 "그냥 던지고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MBC '굿모닝FM' 전 DJ '무디' 전현무가 전화연결로 깜짝 출연해 "지석진 목소리가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있다"며 "앞으로 많이 사랑해 달라"고 덧붙이며 '두데'의 새 DJ 지석진에게 힘을 불어 넣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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