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PD "비용 문제로 MR 사용? 장르 폭 넓히기 위해"(인터뷰)

임주현 기자  |  2016.09.26 16:19
'걸스피릿' 출연진/사진=김휘선 인턴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걸스피릿' 연출 마건영 PD가 참가자들의 다양한 장르 도전을 위해 MR을 제작해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마건영 PD는 26일 오후 스타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라이브 밴드 비용이 없어서 MR을 제작한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걸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여자 아이돌 보컬들의 숨겨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 스피카 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에이프릴 진솔, 러블리즈 케이, 소나무 민재, CLC 승희, 오마이걸 승희,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이 출연 중이다.

'걸스피릿'은 여타 경연 프로그램과 달리 라이브 밴드의 반주가 아닌 자체 제작한 MR(반주 음악)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비용 문제 때문에 MR을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마건영 PD는 "MR 제작이 비용이 더 많이 든다. MR 제작 비용이 라이브 밴드보다 약 3배 더 높다"며 "비용뿐만 아니라 출연진이 할 수 있는 폭이 더 넓어지는 것을 원해서 MR로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MR이 아니었다면 라붐 소연은 '위잉위잉', 피에스타 혜미는 '허쉬'를 하지 못했을 것이다. 음향이 고착화되는 걸 탈피하려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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