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 '달의연인' 이지은, 목숨 건 이준기vs청혼한 강하늘, 누굴 택하나

문완식 기자  |  2016.09.27 06:45
/사진=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26일 방송 화면 캡처


목숨을 건 이준기냐, 청혼을 한 강하늘이냐.

드라마 '달의 연인'의 이지은(아이유)이 두 황자의 구애에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황자 왕소(이준기 분)와 왕욱(강하늘 분)이 궁녀 해수(이지은 분)에게 구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해수를 데리고 궁을 나서 바닷가에 간 4황자 왕소는 해수에게 넌지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지만, 해수는 자신은 궁녀라며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부담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왕소는 "어디 도망갈 수 있으면 도망가 보라"며 해수의 마음을 다잡았다.

궁으로 돌아가는 길에 왕소와 해수는 8황자 왕욱과 마주쳤고, 해수를 마음에 둔 왕욱은 두 사람의 모습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왕욱은 해수를 궁으로 데려가려 했지만 해수는 왕소와 가겠다며 왕욱의 제의를 거절했다.

궁에 돌아와 왕욱과 마주한 해수는 해명부터 했다. 해수는 왕욱에게 해수는 "화 나셨냐"라며 "4황자님과는 해 뜨는 걸 보러 간 게 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왕욱은 "화가 난 게 아니라 속상해서 그런 것이다. 폐하께 너와의 혼인을 허락받겠다. 다시는 널 놓치는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다. 황궁을 떠나 너와 행복하고 싶다. 부인에게 못 다한 것을 너와 하고 싶다. 해수야 나의 반려가 돼주지 않겠니"라며 청혼했다.

왕욱이 해수의 대답도 듣기 전에 두 사람 앞에 오상궁(우희진 분)이 등장했다. 오상궁은 "궁녀와 사통은 처벌 받는다"며 "나와 함께 떠나자"고 해수가 황자들 사이에서 벗어날 것을 애원했다. 해수는 그러나 "저는 황자님(왕욱)만을 믿는다"며 오상궁의 얘기를 들으려 하지 않았다.

왕욱에게 마음이 간 해수는 왕소에게 우정과 애정은 다르다며 선을 그으려고 했지만 왕소는 웃어 넘기며 들은 체도 안했다. 왕소는 "어떻게든 날 밀어내려고 하나 본데 안된다. 단단히 각오하라고 하지 않았냐"며 마음을 굽힐 생각이 없음을 나타냈다.

여기까지는 해수의 마음이 왕욱에게 좀 더 기운 듯했다. 청혼이 단순 구애를 이길 순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명은 해수에게 고민을 더했다. 왕소가 목숨을 걸고 해수를 구한 것.

이날 방송에서 황후 유씨(박지영 분)는 정윤 왕무(김산호 분)를 독살하기 위해 연회에서 독이 묻은 잔을 정윤에게 내놓게 했고, 해수가 이를 시중들었다. 왕소는 해수가 해를 입을 것을 우려, 정윤의 만수무강을 빌며 자신이 먼저 차를 마시겠다며 독이 묻은 잔을 든 뒤 일부러 깼다. 하지만 독은 잔이 아닌 차에 들어 있었다.

해수는 왕소 덕에 위기를 넘겼지만 독이 몸에 퍼진 왕소는 입에서 피를 흘리며 이날 방송은 끝났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해수가 정윤을 독살하려 한 누명을 쓰고 위기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흥미를 더했다.

목숨 건 왕소와 청혼한 왕욱 중 해수가 과연 누구를 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베스트클릭

  1. 1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2. 2'이대호의 향기가 난다' 레전드 적장까지 찬사 "LG가 좋은 4번타자감 얻어, 조심해야겠다"
  3. 3"이동국 딸이라고?"..07년생 재시 아이돌 비주얼
  4. 4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5. 5'169㎞ 타구 쾅!' 이정후 3G 연속 안타, 강속구 대처는 아쉬웠다... SF는 PIT에 위닝시리즈 [SF 리뷰]
  6. 6'김지원 80대 호상 엔딩'...'눈물의 여왕' 시끌시끌
  7. 7'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8. 8이미주, '송범근♥' 열애 심경 "머리 복잡"
  9. 9손흥민 원톱 부진→윙어로 펄펄, PK로 16호골+팀 최고 평점... 그런데 토트넘, 아스널에 2-3 석패 '사실상 UCL 좌절'
  10. 10방탄소년단 정국 'GOLDEN', 스포티파이 글로벌 앨범 차트 25주 연속 차트인..K팝 최초·최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