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활약 극찬 "SON은 불타고 있다"

박수진 인턴기자  |  2016.09.28 08:21
골을 기록한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4) 감독이 손흥민(24)의 맹활약에 만족스러워 했다.

손흥민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CSKA 모스크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CSKA 모스크바와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E조 2차전 후반 26분 선제 결승골을 기록,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치고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은 아주 불타고 있다. 그의 골이 너무나 기쁘고 그 골은 팀에 큰 도움이 됐다"며 "경기 결과에 기쁘고, 우리는 이길만한 경기를 펼쳤다"고 자평했다.

이어 손흥민의 팀 동료 수비수 키에런 트리피어도 "손흥민은 훈련을 열심히 했다. 손흥민은 매우 중요한 골을 넣었고 그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라고 치켜세웠다.

최근 손흥민의 활약은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의 연이은 득점 행진은 그 공백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다가오는 2일 홈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대표팀 합류를 위해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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