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피카 김보형(27)이 이효리와 직접 만나 우승 사실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보형은 28일 오후 스타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보형은 "실감이 안 난다. 너무 아쉽고 무대가 그리워질 것 같다"며 "준비하는 과정이 재밌었고 다양한 시도들을 해본 게 신선했다. 함께 해준 분들이 다정하게 챙겨줘서 기억이 남는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보형은 '후유아'에 대해 이효리가 추천해줬던 곡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과거 김보형의 속한 스피카는 이효리의 프로듀싱을 받아 이효리 걸그룹으로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
김보형은 "이효리 선배님이 4년 전에 이 곡이 저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추천해줘서 연습했다. 정식 무대에서 보여드린 건 처음이었다. 저에게 의미가 깊은 노래다. 그 당시에 방황을 많이 했던 시절이라 와닿았던 노래였다. 가사가 참 와닿았다"라고 설명했다.
김보형은 아직 이효리에게 우승 사실을 말하진 못했다고 말했다. 김보형은 "아직 선배님에게 말씀드리진 않았다. 직접 만나서 말씀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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