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청불영화 오프닝 신기록..20대와 여성관객 주도

김미화 기자  |  2016.09.29 11:34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아수라'(감독 심성수)가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20대 젊은 관객과, 여성관객의 주도로 이뤄졌다.

지난 28일 개봉한 '아수라'는 개봉 첫날 47만 691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이는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인 '화이'(36만 280명)를 10만명 이상 뛰어넘는 기록이다.

이같은 흥행 돌풍에는 젊은층 여성 관객의 지지가 있었다. 29일 CGV리서치 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8일 개봉한 '아수라'를 관람한 관객의 57.3%가 여성관객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0.5%, 20대가 50.8%, 30대가 28.1%, 40대가 14.1%, 50대가 5.2%, 60대 이상이 1.3%를 기록했다.

CGV관계자는 스타뉴스에 "20대 관객의 비율도 압도적이다"라며 "청불 느와르 영화가 여성 관객에게 통한다는 사실이 또 한번 입증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그동안 폭력이나 범죄를 소재로 한 청소년 관람 불가 느와르 영화에 여성관객이 많이 몰린다는 조사가 있었다.

CGV리서치센터가 '킹스맨',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내가 살인범이다', '화이' 등 지난 4년간 개봉했던 폭력과 범죄를 소재로 한 청불영화 9편을 분석한 결과 2030여성의 비중이 절대 다수인 47%에 이르렀다.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아수라' 역시 20대와 여성관객이 영화 흥행을 주도하며 눈길을 끈다.

한편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 부패 경찰이 탐욕스런 시장 밑에 들어가려다 그 시장을 잡으려는 검찰에 발목을 잡혀 이중 스파이 노릇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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