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이득' 바다, 오랜 팬 정성에 감동 눈물..축가도 약속

길혜성 기자  |  2016.09.29 15:48
바다 / 사진=스타뉴스


가수 바다가 오랜 팬의 여전한 정성에 감동의 눈물을 보이며 축가도 약속, 훈훈함을 선사했다.

모바일 미디어그룹 모모콘은 29일 자사 브랜드 MOMO X를 통해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 바다 편 1탄을 공개했다.

모모콘 측에 따르면 이번에 올라온 중고물품은 바다가 리더를 맡았던 원조 요정 그룹 S.E.S의 10주년 기념 물품들로, 내년 가수 데뷔 20주년을 맞는 바다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담긴 것들이었다.

/ 사진제공=모모콘


본 촬영 전 바다는 "이렇게 슬픈 스케줄은 처음"이라며 이른바 '웃픈' 스케줄에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바다는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거래 현장을 환경미화원으로 변장해 배회하다, 마침내 판매자 앞에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이에 판매자는 당황하면서도 바다를 "누나"라고 부르며 다정하게 맞아줬다.

바다는 13년 전 중학생 소년이었던 이 팬의 모습을 기억하며 여전히 자신을 지지해 주는 모습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에 판매자는 "누나, 지금 방송분량 빼시는거냐"며 재치있는 멘트로 우는 바다를 달래줬다.

또한 이 팬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은 바다는 의리에 보답하겠다며 "결혼식 날짜에 스케줄 없으면 진짜 축가 부르러 갈게"라며 결혼식 축가까지 약속했다. 바다는 이날 자신의 팬을 위해 짧은 라이브도 선사했다.

한편 바다는 촬영이 끝난 후에 제작진에 "S.E.S 20주년을 앞두고 이런 팬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란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 감동의 여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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