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내귀에캔디' 지석진·김선영·고성희..베일벗은 캔디들

김용준 인턴기자  |  2016.09.30 00:25
/사진=tnN '내 귀에 캔디' 방송 화면 캡처


'내 귀에 캔디'에서 베일에 싸인 캔디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에서 안재홍, 서장훈, 장근석의 캔디가 공개 됐다. 안재홍의 캔디 한스는 개그맨 지석진, 서장훈의 캔디 난다 김은 배우 김선영, 장근석의 캔디는 배우 고성희로 이별을 맞으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홍은 운동을 하러 떠나면서 대세스타 박보검과 전화통화를 했다. 재홍은 박보검과 사이좋은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캔디가 남자라며 투덜댔다. 재홍은 헬스트레이너에게 코치를 받으며 캔디 한스에게 자랑했다. 재홍은 자신이 권투를 배운 적이 있다며 한스와 쉐도우 복싱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안재홍은 한스가 누구인지 알 것 같다며 심리 게임을 시작했다. 한스는 자신이 노래를 잘하는 사람 같으냐며 노래를 시작했고 재홍은 끝나지 않는 한스의 노래에 당황했다.

이후 안재홍은 삼합 맛집에서 한스에게 먹음직스런 음식을 자랑했다. 식사 중 재홍은 자신이 아르바이트했던 영화관에서 시사회를 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었다. 재홍은 한스에게 "형 덕분에 충만해진 것 같다"며 한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고 한스는 "희망을 가지고 절망하지 말자"며 재홍을 응원했다. 재홍의 캔디 한스는 MC 겸 개그맨 지석진이었다.

서장훈은 캔디 난다김이 해준 소개팅을 기대하며 약속 장소로 갔다. 장훈이 도착한 곳에는 소개팅녀 '토실씨'가 기다리고 있었다. 토실씨는 난다김이 준비한 인형으로 서장훈은 실망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이후 토실씨를 여자친구처럼 대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토실씨를 품에 안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는 등 어색하지만 즐거운 모습을 보여줬다.

서장훈은 "토실이가 부담스러웠는데 많이 위안이 되네"라며 토실이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후 난다김은 자신의 결혼이야기를 꺼내며 선을 보길 권했다. 서장훈은 "나는 솔직히 미안해 나에게 맞춰달라고 하는 게"라며 누구를 만나기 꺼려지는 솔직한 이유를 고백했다. 또한 서장훈은 자신을 응원한다는 말이 너무 고맙다며 난다김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난다김은 실수로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배우 김선영임을 밝혔다. 서장훈은 김선영의 연기력에 감탄했다며 김선영을 눈물짓게 했다.

장근석의 캔디 밤안개는 자신이 즐겨 찾는 장소가 포장마차임을 밝혔다. 장근석은 포장마차에서 혼술을 하는 밤안개와 함께 원격으로 술을 먹을 준비를 했다. 근석은 밤안개와 함께 즐겁게 술게임을 했다. 근석은 밤안개에게 연패의 쓴맛을 보며 술을 들이켰다.

근석은 술을 먹은 김에 밤안개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밤안개는 유학생활을 겪으며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 근석 역시 서른이 되고 나서 자신이 느낀 점을 말하며 주변에 너무 소홀했다고 말했다. 이후 밤안개는 "근석 오빠 보고 싶어요"라며 근석을 설레게 했다. 근석은 이후 안개꽃을 좋아하는 밤안개에게 응원을 보냈다. 밤안개 역시 장근석을 꼭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라며 감동을 줬다. 밤안개는 근석에게 "행복해"라는 말을 끝으로 아쉬운 이별을 했다.

장근석의 캔디 밤안개는 신예 배우 고성희로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준 근석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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