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가 자신을 죽이려 한 지창욱을 가까이하기 시작했다.
3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THE K2'(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에서는 최유진(송윤아 분)이 김제하(지창욱 분)를 자신의 곁에 두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제하는 계속해서 최유진을 위협했다. 갑자기 김제하는 여유롭게 핸드폰을 만지작거렸고, "이 상황이 녹음된 동영상이 24시간 후에 자동 발송된다"라며 최유진을 협박했다.
이어 김제하는 "내가 하루 하루 잘 살 수 있도록 기도해라"라며 "자동 발송될 메일을 막아 줄 사람은 나뿐이다"라며 고도의 심리전으로 최유진을 겁나게 했다. 김제하는 최유진을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김제하는 운전석에 있는 최유진과 자리를 바꿔,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제하가 운전한 차는 결국 속도를 감당하지 못하고, 전복됐으며 불까지 붙었다. 김제하는 목숨걸고 불 속에 있는 최유진을 구해냈다.
최유진은 자신을 목숨걸고 구해낸 김제하를 다른 시선으로 보기 시작했다. 최유진은 김실장(신동미 분)에게 "저 사람 절대 죽게 하면 안돼"라고 명령하며, 적이 아군이 됐음을 암시했다.
김제하에게 과거 용병 당시 외국인 라냐에게 청혼한 모습 또한 눈길을 끌었다. 김제하는 전쟁이 없는 한국으로 가고싶다는 라냐에게 "결혼하자"라고 청혼했고, 이에 라냐도 승낙하는 보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유진은 김제하를 곁에 두려했지만, 김제하는 "누군가에게 충성하지 않겠다"며 제안을 거절했다. 장세준(조성하 분)은 아내가 당한 테러를 언급하며,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대선 출마를 포기하겠다"며 승부수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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