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포수 조윤준, 463일 만에 1군 합류

잠실=한동훈 기자  |  2016.10.01 16:02
LG 조윤준.



LG 트윈스 포수 조윤준이 463일 만에 1군으로 올라왔다.

LG는 1일 잠실에서 열린 2016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1군 엔트리 2자리를 바꿨다. 조윤준과 함께 투수 신승현을 콜업하고 투수 전인환, 최성훈을 말소했다. 전인환과 최성훈은 3일부터 예정된 미야자키 교육리그로 떠난다.

조윤준은 지난해 6월 27일 1군에서 말소된 후 처음으로 등록됐다. LG는 교육리그에 포수 박재욱과 김창혁을 보냈고 현재 1군에 유강남, 정상호를 데리고 있다. 양상문 LG 감독은 "조윤준이 최근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승현은 9월 12일 말소됐다. 올 시즌 48경기서 44⅓이닝을 소화하며 3승 1패 1세이브 9홀드로 활약했으나 후반기 들어 체력적인 한계를 노출해 재충전을 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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