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김성근 감독 "정근우가 득점으로 잘 연결시켰다"

수원=심혜진 기자  |  2016.10.05 22:02
김성근 감독.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타선에 힘입어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성했다.

선발 이태양은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시즌 5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장단 14안타 7득점을 올리며 역대 10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2경기 연속, 리그 62번째 기록이다. 특히 김태균은 4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23호 아치로 역대 최연소 3000루타 대기록을 수립했다. 이성열은 시즌 10호 홈런을 때려내며 2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정근우가 여러 차례 출루하면서 득점으로 잘 연결시켜줬다. 4번 타자와 5번 타자의 적시타가 제 때 잘 나왔다. 선발 이태양은 고비를 잘 넘겨줬고, 허도환이 주루사 시켰던 송구가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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