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불어라 미풍아' 합류 "작가 신뢰로 합류 결정"(공식입장)

임주현 기자  |  2016.10.05 17:16
배우 임수향/사진=스타뉴스


배우 임수향이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 합류한다.

MBC 측은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임수향이 오지은을 대신해 '불어라 미풍아'에 박신애 역으로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오지은과 MBC 측은 오지은이 전치 8주의 발목 전방인대 파열로 '불어라 미풍아'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오지은은 그동안 '불어라 미풍아'에서 악녀 박신애 역을 맡아 연기 중이었다.

이에 임수향은 오는 7일부터 '불어라 미풍아' 촬영에 합류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사경 작가와 배우 임수향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캐스팅을 제안했고, (임수향의) 고민 끝에 합류가 성사됐다"며 "(임수향은)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다. 함께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임수향 역시 "작가님에 대한 신뢰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캐릭터에 대한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으로 합류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기존에 오지은 선배가 잘해온 신애 역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빠른 쾌유를 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수향은 오는 8일 오후 방송될 '불어라 미풍아' 13회부터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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