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박소담 "'검은 사제들', 내 이름 알린 고마운 작품"

BIFF 무대인사

부산=김미화 기자  |  2016.10.07 12:57
배우 박소담 /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박소담이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소담은 7일 오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에서 '검은 사제들' 무대인사로 관객을 만났다.

이날 빨간색 수트를 차려입고 무대에 오른 박소담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며 밝게 웃었다.

박소담은 "야외 무대인사는 처음이라 떨린다"라며 "'검은 사제들'은 많은 분들에게 내 이름을 알린 고마운 작품이다. 혼자 무대 인사를 와서 인사 드리니 더 떨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화가 개봉한지 좀 됐지만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영화 찍을 때 고생 많이 하고 찍었는데 이 영화로 어제 다시 한번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서게 돼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전했다.

끝을 박소담은 "함께 촬영했던 장재현 감독님을 비롯해 김윤선 선배님 강동원 선배님 보고싶어요"라고 외쳐 박수를 박았다.

한편 지난 6일 개막한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69개국에서 301편의 영화를 초청했다. 이 작품들은 부산지역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해운대 등 5개 극장 34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월드 프리미어가 96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27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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