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정글의 법칙' 병만족, 통나무 집짓기 도전 성공

박정현 인턴기자  |  2016.10.07 23:21
/사진=SBS '정글의 법칙 in 몽골' 방송화면 캡처


몽골 타이가 숲으로 떠난 '정글의 법칙' 멤버들이 역대 최초로 통나무집 만들기에 도전, 우여곡절 끝에 성공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몽골'에서는 몽골 타이가에서 생존기를 펼치는 김병만, 에릭남, 비투비의 이창섭, 박세영, 류승수, 줄리엔 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몽골의 북쪽 끝인 타이가 숲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였다. 침엽수림이라는 뜻의 타이가(Taiga)는 몽골 북반구 냉대 기후 지역에 널리 분포된 광대한 숲이다.

생존 1일차, 병만족은 가장 먼저 집 짓기에 나섰다. 이들은 집 짓는 재료인 나무를 구하기 위해 얼음장 같은 강 건너기도 마다하지 않았다. 가장 먼저 김변만이 강에 뛰어들었고 곧이어 줄리엔 강과 에릭남이 뛰어들어 무사히 강 건너기에 성공했다.

반면 이천희와 이창섭은 도구를 이용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천희는 차를 이용해 숲을 찾아가겠다고 호기롭게 외쳤다. 이창섭은 이천희를 존경을 눈빛으로 쳐다봤다. 그러나 힘이 약한 차는 언덕을 오르는 데 실패했고 결국 둘은 걸어서 언덕을 올랐다. 이창섭은 이천희의 말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천희바라기'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나무를 모아온 병만족은 본격적으로 집 짓기를 시작했다. 병만족은 세팀으로 역할분담을 했다. 이천희와 김병만이 몽고식 집인 통나무 게르를 짓고, 줄리엔 강, 박세영, 류승수는 숲 속으로 탐사를 떠났다. 줄리엔 강은 캐나다에서 살았던 생존 지식을 뽐냈다. 탐사팀은 숲에서 열매와 버섯 등 다양한 먹거리를 발견하고 기뻐했다.

에릭남과 이창섭은 낚시에 도전했다. 첫 입수를 경험한 이창섭은 "너무 춥다"며 떨었다. 오랜 기다린 끝에 에릭남은 최초로 연어 낚시에 성공했다. 에릭남은 "엄마, 아빠 감사하다"며 낚시에 성공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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