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나이 들수록 식탐 많아져..다이어트 힘들다"

부산=김미화 기자  |  2016.10.08 13:56
배우 손예진 /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손예진이 "나이가 들수록 식탐이 많아진다"라고 말했다.

손예진은 8일 오후 1시 부산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광장에서 열린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 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손예진은 몸매 관리 비법을 묻는 질문에 "먹는 것을 너무나 좋아한다. 이상하게 나이가 들수록 식탐이 점점 느는 것 같다"라며 "예전에는 다이어트가 어렵지 않았는데 점점 다이어트가 어려워진다. 먹는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예진은 "다이어트 할때는 음식 프로그램을 보면서 달랜다. 어제는 해운대에서 동료들과 함께 포차에 갔는데 안 먹을 수 없는 맛있는 라면이 나와서 많이 먹었다. 오늘 일정이 있었지만 좀 붓더라도 '에라 모르겠다' 하고 먹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손예진은 "다이어트가 어렵지만 항상 운동 꾸준히 하려고 하고 일 있을 때는 조절하려고 하는데 많이 먹고 많이 운동 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오픈토크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펼쳐지는 토크 형식의 이벤트. 올해는 지난 7일 이병헌이 오픈 토크를 진행했고 손예진에 이어 8일 오후 윤여정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일 개막한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69개국에서 301편의 영화를 초청했다. 이 작품들은 부산지역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해운대 등 5개 극장 34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월드 프리미어가 96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27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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