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새 앨범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스타급 성적을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은 10일 0시 정규 2집 '윙스'(WINGS)를 국내외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발표 직후부터 타이틀 곡 '피 땀 눈물'이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라이'(Lie), '비긴'(Begin), '스티그마'(Stigma), '퍼스트 러브'(First Love) 등 수록곡 대부분이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폭발적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국내 새 음반으로 해외에서도 시작부터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방탄소년단 정규 2집은 세계 최대 대중음악시장 미국의 아이튠즈 메인 음반 차트인 톱 앨범즈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 시간 현재, 이번 앨범은 브라질 브루나이 캐나다 칠네 덴마크 핀란드 홍콩 인도네시아 아일랜드 라오스 라트비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노르웨이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루마니아 러시아 싱가포르 슬로베니아 스웨덴 대만 태국 터키 베트남 등 미국을 포함, 해외 총 27개국 아이튠즈 메인 앨범 차트 1위에 올라 있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으로 전 세계 모든 음반의 판매고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도 3위에 명함을 내밀고 있다.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방탄소년단 정규 2집 보다 앞선 음반은 세계적 여가수 노라 존스와 유명 밴드 그린 데이의 새 음반들 뿐이다.
방탄소년단이 이번 앨범으로 글로벌 스타급 성적을 내고 있음을 쉽게 알게 하는 대목이다.
과연 방탄소년단의 국내외에서의 거침없는 질주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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