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랩몬스터 "'윙스'가 주는 의미? 성장하는 날개"

이경호 기자  |  2016.10.10 12:09
방탄소년단 멤버 랩몬스터/사진=홍봉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멤버 랩몬스터가 정규 2집 앨범의 의미에 대해 언급했다.

랩몬스터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정규 2집 앨범 '윙스(WINGS)' 컴백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앨범의 의미에 대해 묻자 "가수는 (노래)제목따라 간다는 말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윙스'는 날개다. 성장하는 날개가 되어야 하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다.

랩몬스터는 방탄소년단으로 최종 목표에 대해서는 "저희 음악이 즐거운 것만 되어도 좋다"며 "어떤 분의 인생, 가치관에 좋은 영향을 끼치면 저희 음악 목표가 달성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윙스'는 지난 2014년 발매된 정규 1집 '다크 앤 와일드' 이후 2년 만에 발매되는 정규 앨범이다. 유혹을 만난 소년들의 갈등,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한다.

이번 앨범 타이틀 곡은 '피 땀 눈물'로 레게를 기반으로 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뭄바톤 트랩(Moombahton Trap) 장르로 거칠고 강렬한 방탄소년단의 모습보다 섹시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10일 0시 공개된 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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