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위' 브리타니 랭 "US오픈 우승으로 자신감 얻었다"

영종도(인천)=김지현 기자  |  2016.10.14 16:41
브리타니 랭. /사진=KLPGA 제공



브리타니 랭(31, 미국)이 US오픈에서 우승한 것이 경기력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뻐했다.

랭은 14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오션코스(파72/7,27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16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랭은 앨리슨 리(21, 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랭은 지난 7월 US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 랭의 성적은 꾸준하지는 않았지만 랭은 US오픈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랭은 "오늘 전반적으로 (US오픈 우승이) 도움이 된 것 같다. 정신력이 좋아졌다. 선두권인데 하던 대로 집중을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US오픈 우승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봤다.

다음은 브리타니 랭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오늘 정말 즐거운 하루였다. 그린이 단단했지만 괜찮았다. 1번홀서 버디를 하고 탄탄한 경기를 했다. 페어웨이 적중률도 좋았다. 그리고 버디로 마무리하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끝냈다.

-오늘 이글을 포함해 시즌 5개 이글을 잡았다.

▶어제 같은 경우는 맞바람이 불어왔다. 하지만 오늘은 바람이 반대로 불어와 티샷을 멀리 보낼 수 있었다. 그래서 (15번홀에서) 이글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 4살 위 오빠가 10년 정도 캐디를 했는데 서로 너무 잘 알고 있다. 가족이어서 든든하다.

-올 해 US오픈에서 우승을 했는데?

▶US오픈에서 우승을 한 것은 특별했던 것 같다.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웠다. 그 경기를 통해서 자신감이 상승했다. 그 후로는 조금 부진했지만 잘해왔다. 오늘도 전반적으로 도움이 된 것 같다. 정신력이 좋아졌다. 선두권인데 하던 대로 집중을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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