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홀 파에 박성현이 활짝 웃은 이유는?

영종도(인천)=김지현 기자  |  2016.10.15 14:46
박성현. /AFPBBNews=뉴스1



8번홀서 파를 기록한 박성현이 활짝 웃었다. 버디가 아닌 파에도 박성현은 만족해했다.

박성현은 15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오션코스(파72/7,27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16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전날 7타를 줄였던 폭발적인 모습은 없었지만 박성현은 전반홀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8번홀서 부담감을 떨쳐낸 것이 커 보였다. 박성현은 1라운드 8번홀서 더블보기를 하며 주춤했다. 2라운드에서도 보기를 기록한 박성현은 8번홀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박성현은 2라운드가 끝난 뒤 "8번홀에서 첫 날 더블보기를 한 기억이 크게 작용했다. (2라운드에서) 티샷을 잘 쳤는데 펏 번째 퍼팅 때 임팩트가 컸다. 안됐던 홀에서 계속 안 되는 경향이 있다. 한 번 잘 풀려야 그 기억이 없어진다. 8번홀에서 잘 치길 바랄 뿐이다"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성현은 이러한 압박감을 이겨냈다. 8번홀 첫 티샷에서 안정적으로 그린에 공을 올린 박성현은 버디 기회를 잡았다. 첫 퍼트가 홀에서 약간 벗어났지만 파를 기록하는데는 문제없었다. 파로 홀을 막은 뒤 박성현은 캐디를 바라보며 "파했다"며 그 어느때 보다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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