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용이 '아라비안 나이트'로 인기를 모았던 가수 김준선의 지원사격 속에 신곡을 발표한다.
17일 에이엠지글로벌에 따르면 이재용은 17일 신곡 '괜찮아-세상의 모든 아버지들께'를 발표했다. 이 곡은 1990년대 히트곡 '아라비안 나이트'로 인기를 모았던 가수 김준선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배우 데뷔 34주년을 맞이한 이재용은 다수의 영화, 드라마를 통해 비중 있는 조연으로 등장,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재용은 최근까지 MBC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SBS 드라마 '대박', 영화 '극비수사' 등에 출연했다.
이재용은 지난 7월에는 MBC '일밤-복면가왕'에 엿장수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숨겨진 노래 실력을 뽐내며 주목을 이끌기도 했다.
'괜찮아-세상의 모든 아버지들께'는 가을 정서에 잘어울리는 재즈풍 어덜트 컨템포러리 장르의 곡.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자존심과 개인적 욕심을 다 버리고 죽을만큼 달려온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이 자기 자신에게 쓰는 위로편지와 같은 곡이다.
이재용과 김준선 오래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다. 김준선은 올초 이재용에게 정식으로 신곡 작업을 제안했고, 노래를 들어본 이재용이 격한 감동을 느끼며 바쁜 촬영스케줄 중에도 자신의 모든 소울을 담겠다는 마음으로 곡을 완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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