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구르미' 시청률 껑충..자체최고 23.3%

문완식 기자  |  2016.10.18 06:57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하반기 최고 히트작 자리를 예약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은 23.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11일 방송분이 기록한 18.8%보다 4.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8월 22일 첫 방송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종전 최고시청률은 9월 19일 21.3%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박보검 분)이 김헌(천호진 분)에 맞서 그의 수족을 벌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헌이 중전 김씨(한수연 분)의 만행에 위기를 느끼고 이영을 독살하려 하면서 극적 흥미를 자아냈다.

동시간대 KBS 1TV '가요무대'는 9.4%,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8.2%, 프로야구 중계로 오후 10시대 방송된 SBS '8뉴스' 2.8%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18일 마지막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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