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윙스'로 일본·중국 차트도 1위..'亞접수'

문완식 기자  |  2016.10.18 07:17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이 정규 2집 '윙스'(WINGS)로 일본과 중국 차트마저 점령했다.

17일 일본 타워레코드는 '10월 10일~16일 전체 지점 종합 앨범 주간 차트'를 발표하고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윙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알렸다.

타워레코드는 일본 내에서 가장 큰 음반 판매점으로,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5일 일본 내 정규 앨범인 '유스'(YOUTH)로 9월의 타워레코드 전체 지점 앨범 월간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일본 내에서 발표한 현지 앨범으로 월간차트 1위를 차지한 지 2주도 채 지나지 않아 한국 정규 앨범으로 다시 한 번 주간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한 '윙스'는 17일 중국 최대 음악 동영상 사이트인 인위에타이가 발표한 V차트 한국 지역 주간 순위에서도 100점 만점에 총점 99점을 기록, 압도적인 숫자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윙스'는 지난 10일 공개 이후 해당 차트에서 실시간 및 일간 순위 모두 1위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마침내 주간차트 1위까지 거머쥐면서 중국 내에서 불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윙스'는 유혹을 만난 소년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앨범으로 멤버 개인 솔로곡을 포함해 총 15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차트를 휩쓸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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