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라스' 김국진, 이런 사랑꾼 또 없습니다(feat. 강수지)

한아름 인턴기자  |  2016.10.20 06:00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강수지의 폭로로 김국진의 사랑꾼 모습이 밝혀졌다. 김국진은 방송 내내 강수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불타는 라스 특집'으로 MC김국진과 공개연애 중인 강수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수지는 공개 연애 중인 김국진의 일화들을 언급했다.

김국진은 강수지의 등장에 "저랑 같이 방송하는 거 처음이죠. 많이 떨려요?"라며 자상함으로 똘똘 뭉친 매너를 선보였다. 이에 MC 윤종신은 "김국진씨 대본대로 하세요"라고 방해하자, 김국진은 "수지야 많이 떨리니? 너는 떨 필요 없단다"라고 말해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또 윤종신은 "얼마 전 회식을 했는데, 국진이 형이 작가들에게 연애에 관한 조언을 해주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MC들이 강수지에게 "얼마전에 김국진이 포천에서 외박한 사실을 아냐"고 물었고, 이에 강수지는 "모른다"고 답했다. 강수지의 대답에 김국진은 "지혜롭게 대답하는 것 봐"라며 주체 안 되는 사랑꾼의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수지는 김국진이 "너는 내가 낳은 아이 같아"라고 말한 적이 있다며 "아이가 있어서 그 마음이 어떤 건지 알고 있어서 더 좋았다"라며 감동 받은 일화를 전했다. 또 강수지는 "김국진은 쉬운 사람은 아니지만, 저는 맞출 수 있다"고 다짐했고, 이 모습을 김국진이 달콤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되며 꿀 떨어지는 연애를 짐작하게 했다.

또 강수지와 김국진은 열애설이 수면 위에 올랐던 날도 떠올렸다. 강수지는 "기사를 보고 오빠가 알아서 하겠구나 싶어서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조금 후에 열애 인정 기사가 올라오더라"라며 두 사람의 단단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강수지의 계속되는 폭로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마저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김국진의 눈빛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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