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의 성공적인 컴백..방송 활동은? "러브콜 고심"

윤상근 기자  |  2016.10.21 09:30
/사진제공=글러브엔터테인먼트


가수 박효신이 6년 만에 발표한 정규 7집 'I am a dreamer'를 발표하며 성공적인 컴백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방송활동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효신은 지난 3일 정규 7집 'I am a dreamer'를 발표하며 팬들 앞에 섰다. 박효신은 꿈을 소재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이번 앨범에 가득 담아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수록곡 전곡의 프로듀싱에도 직접 참여하며 뮤지션으로서 면모도 확실히 보였다.

앞서 지난 8월 새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을 재개한 박효신은 지난 8월 27일 쿠바로 떠나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촬영 등 곡 작업에 몰두하는 등 오로지 이번 컴백 활동에만 집중했다. 박효신은 앨범 발매와 함께 단독 콘서트도 진행하며 팬들 앞에서 남다른 메시지도 전하기도 했다. 박효신은 밤샘 작업도 마다하지 않았고 공식 팬클럽 회원들을 위한 무대도 꾸몄다. 그야말로 강행군이었다.

박효신의 컴백에 팬들은 음원 차트 줄세우기로 화답했다. 또한 단독 콘서트 역시 티켓 예매 12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박효신은 가을에 맞는 감성 발라드 장르 곡들로 분위기를 더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성 보컬리스트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

박효신은 단독 콘서트를 마치고 곧바로 오는 11월 26일 뮤지컬 '팬텀' 공연에 준비할 계획이다. '팬텀'은 토니 어워즈에서 작품상을 휩쓴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이 '오페라의 유령'을 무대화한 작품. '팬텀'은 내년 2월 26일까지 공연된다. '팬텀' 역시 티켓 매진 세례를 이어가며 박효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다만 컴백 활동을 이어가며 끊이지 않았던 방송 출연 제의 때문에 소속사 측에서도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 박효신은 당초 이번 활동에는 최대한 방송 출연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았지만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지난 18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도 성사됐다. 제작진의 거듭된 요청에 박효신 측도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일단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출연을 고민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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