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상대' 무리뉴, '맨유의 첼시전 10G 무승 사슬' 끊을까

박수진 인턴기자  |  2016.10.23 06:05
맨유 감독 부임후 처음으로 첼시를 상대하는 무리뉴 감독 /AFPBBNews=뉴스1


'10경기 연속 무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최근 첼시와의 경기(FA컵, 리그컵 포함)에서 거둔 상대 전적이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74)이 물러난 이후 맨유는 첼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맨유의 첼시전 마지막 승리는 퍼거슨 감독 부임 시절이던 2012년 10월 29일 리그 경기다.

맨유는 24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조세 무리뉴 감독(53)이 '친정팀' 첼시와 첫 맞대결을 펼치게 돼 관심을 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표에서 두 팀은 현재 승점 2점 차이로 첼시(승점 16점)는 5위, 맨유(승점 14점)는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권 싸움에 있어 중요한 일정이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첼시의 디에고 코스타(왼쪽)와 맨유의 폴 포그바(오른쪽) /AFPBBNews=뉴스1


분위기는 양 팀 모두 좋다. 홈팀인 첼시는 현재 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고, 원정팀 맨유는 유로파리그 포함 6경기 무패 행진(4승 2무)을 이어가고 있다. 첼시의 디에고 코스타는 리그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다.

맨유 포그바도 지난 21일 유로파리그에서 2골을 득점하며 물이 오른 상태다. 특히 코스타는 무리뉴 감독이 첼시 재임 시절 직접 영입한 공격수다. 무리뉴 감독에게 비수를 꽂을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이번엔 맨유를 이끌고 스탬포드 브릿지 복귀전을 치르는 무리뉴 감독은 과연 맨유의 첼시전 부진을 끊어낼 수 있을까? 그리고 무리뉴 감독은 예전 자신을 지지하던 팬들 앞에서 웃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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