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데뷔 19주년 팬미팅 개최..재결합 언급할까

길혜성 기자  |  2016.10.21 16:10
NRG 멤버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사진=스타뉴스


아이돌 그룹 NRG(이성진, 천명훈, 노유민)가 팬미팅을 개최하고 모처럼 팬들 앞에 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NRG가 오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올해 데뷔 19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 등 NRG 멤버들이 참여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NRG의 팬미팅에서는 '재결합' 소식을 들을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NRG가 젝스키스, S.E.S에 이어 90년대 인기 아이돌 재결합 릴레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NRG는 1997년 1집 앨범 'New Radiancy Group'으로 데뷔했다. 이후 각종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초 NRG는 1996년 이성진, 천명훈의 하모하모로 출발했다. 이후 노유민, 문성훈, 김환성이 차례로 영입되면서 5인조 NRG로 재탄생 했다.

NRG는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지만 고난의 시간도 있었다. 1999년 이성진, 천명훈이 팀을 탈퇴하기도 했다. 또 2000년 6월 15일에는 감기몸살로 병원에 입원했던 김성환이 사망했다. 이후 이성진, 천명훈이 재합류 하면서 활동이 이어졌다.

지난 2005년 11월 7집 앨범 '별책부록' 발매 후 멤버 문성훈이 탈퇴했고, NRG 활동은 없었다. 팀 활동이 없어진 가운데 멤버들은 각자 활동을 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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