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1] '동점타' NC 이호준, 플레이오프 최고령 신기록 겹경사

창원=한동훈 기자  |  2016.10.21 22:43
NC 이호준.



NC 다이노스 베테랑 이호준이 플레이오프 최고령 출장 신기록을 동점 적시타로 자축했다.

이호준은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서 1-2로 뒤진 9회말 1사 1, 2루 김성욱 타석에 대타로 나섰다. 40세 8개월 13일로 종전 최고기록은 최동수의 40세 1개월 9일이었다. 이호준은 동점타까지 터뜨리며 기쁨을 두 배로 누렸다. 이호준은 LG 구원투수 김지용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깔끔한 우전안타로 2루 주자 이상호를 불러들였다. 2-2로 균형을 맞춘 NC는 이후 손시헌의 고의사구와 용덕한의 끝내기 안타를 엮어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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