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62분 교체' 손흥민에 팀 내 최저 평점 '5.8'

김우종 기자  |  2016.10.22 22:31
볼 경합을 벌이고 있는 손흥민(왼쪽). /AFPBBNews=뉴스1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배치돼 62분 동안 활약한 손흥민(24,토트넘)이 평점 5.8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2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도싯주 본머스에 위치한 골드샌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본머스와의 '2016~17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올 시즌 5승 4무(승점 19점)를 올리며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본머스는 3승3무3패(12점)를 올리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본머스 역시 4경기 연속 패하지 않으며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배치돼 시즌 6호골을 노렸으나 공격 포인트 작성에 실패했다. 전반전에 날카로운 침투를 보이기도 했으나 모두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렸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17분 얀센 대신 교체 아웃, 이날 자신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팀 내 최저 평점인 5.8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본머스에서 교체 투입된 그라델과 함께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손흥민 대신 교체로 들어간 얀센은 5.9점, 미드필더에 배치된 무사 뎀벨레가 최고 평점인 8.0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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