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김영철 "라디오 첫방송, 하지원과 얘기하니 입 풀려"

박범수 인턴기자  |  2016.10.24 14:39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캡쳐본


개그맨 김영철이 라디오 첫 방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김영철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영철은 "오늘 '김영철의 파워FM' 첫 방송을 했는데, 처음에 엄청 떨리드라"며 운을 뗐다.

김영철은 "내가 연예계 생활을 18년 넘게 해서, 솔직히 별 걱정은 안했다. 근데 스튜디오를 들어서니까 떨리기 시작하더라"며 당시의 긴장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배우 하지원과의 깜짝 전화연결을 언급하며 "하지원과 통화하다 보니 입이 풀리기 시작했다.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편안하게 대화를 이어가 줬다"고 말하며 하지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영철은 또 자신이 맡은 '김영철의 파워FM'에 대해 "시끄러운 내가 DJ를 맡은 만큼, 솔직한 나의 모습을 청취자분들께 드러내 보이고 싶고, 나만의 개성을 입히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DJ 컬투는 "라디오 방송은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야 한다"며 "우리도 '시끄럽지만 재밌다'라는 이미지로 여기까지 왔지 않느냐"며 신입 DJ 김영철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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