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3] 'MVP' 양석환 "4차전에서는 타선이 터져줬으면"

잠실=심혜진 기자  |  2016.10.24 23:44
양석환.



LG 트윈스 양석환이 플레이오프 3차전 MVP로 선정됐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양석환은 11회말 1사 2, 3루서 김진성의 공을 받아쳐 투수 정면으로 가는 타구를 때려냈다. 공은 투수 김진성을 맞고 유격수 방면으로 굴절됐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경기가 끝났다.

다음은 양석환과의 일문일답.

-언제 투입될 것으로 봤나

▶ 5회 지나서부터 준비하고 있었다. 경기 후반 생각했다.

- 어떤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섰나

▶ 1루가 비어있는 상태여서 어렵게 상대할 것 같았다. 적극적으로 치려고 했는데 결과가 좋았다.

- 합의 판정 때 덕아웃 분위기는?

▶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했다. 세이프로 봤는데 아웃이라고 해서 뜨거웠다가 차가워졌다.

- 모처럼 영웅이 된 소감은

▶ 과정이 너무 안 좋았기 때문에 (안)익훈이 수비가 승부를 갈랐다고 생각한다. 개막전에 치고 끝내기 처음이다. 올 시즌 2번째다.

- 마산에서 2패하고 왔는데 분위기는 어땠나

▶ 2패하고 왔지만 잠실에서 게임을 잘하기 때문에 자신감은 있었다. (류)제국이 형도 안정감이 있어서 괜찮았다.

- 타선이 터져주지 않는데

▶ 찬스마다 잘 맞은 타구가 잡혔다. 꽉 막힌 기분이 있었는데 계속 이어진 것 같다. 4차전에는 잘 터져줬으면 좋겠다

- 오늘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는데

▶ 타격 컨디션이 계속 좋지 않아서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 대수비나 대타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좋은 타이밍에 나오게 됐다. 타이밍이 나에게 걸려서 잘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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