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혼술남녀' 하석진, 공명 위해 박하선 포기 '이별 선언'

한아름 인턴기자  |  2016.10.25 00:19
/사진=tvN '혼술남녀' 방송화면 캡처


하석진이 공명의 마음을 알고, 박하선에게 마음 아픈 이별을 선언했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연출 최규식)에서는 진정석(하석진 분)과 박하나(박하선 분)가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명(공명 분)은 박하나의 애인이 자신의 형인 진정석이란 사실에 절망했다. 진정석 또한 공명이 진심으로 박하나를 좋아하는 사실을 알고, 불편해했다.

진정석은 공명이 그동안 박하나의 마음에 들기 위해 그토록 열심히 공부했던 것을 떠올리며, 공명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갖기 시작했다.

채연(정채연 분)은 공명에게 "박하나 쌤 좋아해서 공부하는 거라면서"라며 "박하나 쌤 남자친구 있으니까 포기해"라고 걱정했다. 이에 공명은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한다"며 박하나를 향한 계속될 마음을 예고했다.

이후 채연은 박하나를 찾아갔다. 박하나는 공명의 이야기를 하며 "그 사람은 사랑에 대해 예의가 없는 사람이다"라며 박하나는 지칭한 독설을 날렸다.

진정석은 박하나와 미술관 데이트를 했다. 진정석은 공명의 깊은 마음을 깨닫고, 박하나와의 헤어짐을 결심했다. 진정석은 박하나에게 괜한 트집을 잡으며 "이 작가도 모릅니까? 우리 그냥 헤어집시다"라고 이별을 선언했다.

박하나는 "제가 이쪽은 잘 몰라서요"라며 진정석의 팔을 잡았다. 이에 진정석은 팔을 뿌리치며 "그럼 알아들은 걸로 알고 가보겠다"며 차갑게 돌아섰다.

박하나는 진정석의 일방적인 이별 선언에 마음 아파했다. 박하나는 혼자 삼겹살에 소주를 먹으며, 허한 마음을 달랬다. 진정석도 혼자 술을 마시며 "이쯤에서 포기하는 게 모두를 위해 좋은 거겠지"라며 슬픈 마음을 달랬다.

박하나는 공명에게 "나 차였어. 미술 작가 이름 모른다고"라며 참아냈던 눈물을 쏟았다. 진정석과의 이별 소식을 들은 공명은 분노했다. 공명은 진정석을 찾아가 따졌다. 박하나는 진정석을 찾아갔다가 공명과 다투는 모습을 목격했다. 박하나는 진정석에게 "두 사람이 형제였어?"라며, 어이없는 표정을 짓고 돌아섰다.

공명은 집에서 아무렇지 않게 일하고 있는 진정석에게 "너 같은 인간에게 선생님 너무 아깝다"고 독설을 날렸다. 하지만 혼자 남은 진정석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방송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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