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28)이 영화 '럭키' 흥행의 공을 모두 유해진에게 돌렸다.
이준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13일 개봉한 '럭키'는 24일 15만 24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2일 연속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449만 3811명으로 25일 450만 돌파가 분명하다.
이어 이준은 "처음에는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다. 시나리오 자체가 웃겨서 안되진 않겠다 생각했다. 200만 명을 넘으면 대박이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더 잘되고 있다"라며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부터 '현웃'(실제 현실 웃음)이 터졌다"라고 밝혔다.
또 이준은 "지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출연 중인데 드라마가 생방송 같은 스케줄이라 촬영이 타이트 해서 '럭키' 무대인사도 두 번 밖에 못갔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 라고 전했다.
한편 '럭키'는 카리스마 킬러가 목욕탕 키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일본 영화 '키 오브 라이프' 리메이크 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