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LG 양상문 감독 "해커 3일 휴식? 영향 없을 것"

잠실=한동훈 기자  |  2016.10.25 17:03
NC 해커.



"20일 가까이 쉬었다. 한 번 정도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25일 잠실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포스트시즌 NC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상대 선발 해커의 '3일 휴식' 변수는 크지 않으리라 내다봤다.

LG가 4차전 선발투수로 준플레이오프 이후 등판이 없었던 우규민을 예고한 반면 NC는 1차전 선발 해커를 내세웠다. 최소 4일 휴식이 필요한 선발투수를 단기전 특성 상 당겨 쓴 것이다. 휴식이 충분하지 않아 구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양상문 LG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양 감독은 "해커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본다. 포스트시즌에서 3선발 운용은 반대한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그건 우리 팀 이야기다. 우리는 계속해서 경기를 해왔다. 하지만 해커는 시즌 종료 후 20일 가까이 쉬었다. 연속된 3일 휴식이라면 몰라도 한 번 정도는 상관 없다"고 전망했다.

이어 "투구수를 늘려서 괴롭히는 방법도 있겠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공을 많이 봐봤자 해커의 제구력이 좋기 때문에 카운트만 불리해진다. 자연스럽게 파울이 많이 나오는 상황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한편 해커는 1차전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이끈 바 있다. 4일 간격 등판은 2013년 KBO리그 데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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