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점·9AS' 김태술 "개인 기록보다는 리딩에 집중"

잠실실내체=김지현 기자  |  2016.10.25 21:46
김태술이 패스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김태술이 서울 삼성의 빠른 농구를 이끌며 부활한 모습을 선보였다. 김태술은 개인 기록에 욕심을 내지 않고 팀 리딩에 집중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태술은 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서 13점 9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덕분에 삼성은 114-91로 KGC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김태술은 "첫 경기보다 더 좋은 경기를 해서 기분이 좋다. 접전을 펼치다 마지막에 잘한 것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집중력으로 경기를 하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예전 모습처럼 머리가 빨리빨리 돌아가지 않는다. 경기 감각을 좀 더 익히면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연습경기에서도 오늘과 같은 경기가 나온 적이 없었다. 불안한 상황이었다. 팀이 인사이드에 무게가 실려 있어 외곽 선수들과 합이 잘 안맞는 부문이 있었다. 하지만 오히려 시합에 들어가니 자연스럽게 잘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자시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개인 기록에 욕심을 낸다면 작년보다 훨씬 안 좋아질 수 있다. 작년에 있던 외국인 선수보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크레익이 득점력이 더 좋기 때문에 개인 기록을 내세우면 안된다. 그런 부문에서 다른 선수들이 슛 찬스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리딩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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