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 크레익 "내 농구 스타일은 매직 존슨(?)"

잠실실내체=김지현 기자  |  2016.10.25 21:39
마이클 크레익. /사진=KBL 제공



서울 삼성 마이클 크레익이 본인의 농구 스타일을 NBA의 전설 매직 존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해줬다고 했다.

크레익은 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서 26점(3점슛 2개) 3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1블록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덕분에 삼성은 114-91로 KGC를 꺾고 2승 무패로 단독 1위에 올랐다.

크레익은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줬다. 특유의 힘을 바탕으로 한 골밑 득점은 안정적이었고 3점슛 2개를 포함해 정교한 슛 능력을 선보였다. 더불어 센스있는 패스로 삼성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해냈다. 드리블 능력도 수준급이었다.

크레익은 농구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 "여러 명의 선수가 있어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매직 존슨의 스타일과 비슷하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김태술과 이관희는 우리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웃었다.

하지만 김태술은 크레익이 얼마든지 가드를 볼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김태술은 "가드까지 포지션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제 영역까지 안 왔으면 좋겠다. 저도 감을 찾고 있는 중이다. 공을 주고 뛰었으면 좋겠다. 그래도 이기기만 하면 괜찮다"고 답했다.

크레익은 KBL리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굉장히 마음에 든다. KBL리그는 빠른 농구를 위주로 하는 농구다.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몸이 좀더 좋아져 더 빨리 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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