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아스날-리버풀, EFL컵 8강 안착.. 토트넘 탈락 (종합)

김우종 기자  |  2016.10.26 06:33
아스날 선수단. /AFPBBNews=뉴스1



큰 이변은 없었다. 리버풀이 안필드 안방에서 토트넘을 꺾고 리그컵 8강에 안착했다. 또 아스날도 안방에서 레딩을 2-0으로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리버풀은 26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6~2017 EFL(잉글리시 풋볼리그)컵' 16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과 에릭센, 알리 등 주전 멤버 대부분이 결장한 가운데, 얀센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내세웠다. 오는 주말 레스터 시티(EPL 10R)와의 홈 경기를 대비한 체력 안배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에 맞서 리버풀은 스터리지와 오리지 등을 선발로 앞세웠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스터리지였다. 전반 9분과 후반 19분 멀티골을 터트리며 2-0 승리를 이끈 것. 토트넘은 후반 31분 얀센이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리버풀 선수들. /AFPBBNews=뉴스1



아스날은 같은 시각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서 열린 레딩(2부리그)과의 홈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루카스와 옥슬레이드-채임벌린, 아이오비, 엘 네니, 깁스, 마르티네즈 골키퍼 등이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옥슬레이드-채임벌린이 전반 33분과 후반 33분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2-0 완승을 거둿다.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팀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뉴캐슬-프레스턴 노스 엔드전에서는 뉴캐슬이 6-0 대승을 거뒀다. 뉴캐슬은 미트로비치(19'), 디아메(38'), 리치(53',페널티킥), 미트로비치(55'), 디아메(87'), 페레즈(90+1')가 릴레이 골을 터트렸다.

또 1부에 속한 헐시티는 원정 경기에서 챔피언십리그 팀인 브리스톨 시티를 2-1로 제압, 8강에 안착했다. 아울러 리즈 유나이티드(챔피언십리그)는 안방에서 노리치시티(챔피언십리그)를 상대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스코어에서 3-2로 승리, 8강에 올랐다.

한편 27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첼시, 사우스햄튼-선더랜드전까지 나머지 16강전 3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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