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소송 중인 배우 브래드 피트(52)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 조사가 연장됐다.
미국 US위클리는 25일(현지시간) LA 아동가족국이 브래드 피트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 조사를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담당 조사관들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여섯 자녀 가운데 1명 이상과 관련된 추가 학대 정황이나 패턴이 있는지를 살피기 위해 브래드 피트에 대한 보호 명령을 연장한 것이라고 이들은 설명했다.
앞서 LA 아동가족국은 브래드 피트가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자신의 자가용 비행기에서 큰 아들 매덕스에게 소리를 질렀다는 제보를 받아 수사를 벌여 왔다.
그러나 추가 혐의점이 발견됐는지는 미지수다. US위클리는 법률 전문가의 말을 빌려 "업무 마무리를 위한 조사 기한 연장은 종종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14년 정식 결혼을 올린 지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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