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송중기와 비교 감사..채찍질 많이 하게 돼"(인터뷰)

윤성열 기자  |  2016.10.26 10:55
박보검 /사진=스타뉴스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안방극장에 열풍을 일으킨 배우 박보검(23)이 송중기와 비교에 대해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박보검은 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왕세자 이영 역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박보검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상반기 열풍을 이끈 송중기와 비교되는 것에 대해 "그렇게 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비교라기보다 이렇게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배우 박보검/사진=임성균 기자


그는 "좀 더 자신에게 채찍질을 많이 하게 된다"며 "좀 더 정직하고 지혜롭게 살아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작품 하면서 부족한 부분도 느꼈다. 다시 하게 되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더 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왕세자 이영과 남장 내시 홍라온의 궁중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지난 8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해 20%대를 넘나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영 역의 박보검은 홍라온 역의 김유정과 로맨스 호흡을 맞추며 드라마를 이끌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지난 18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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