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현행 등급 분류에 7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추가하는 방법을 고려 중이다.
26일 영등위는 오는 31일 전체관람가 세분화 및 등급 표시제도 개선 공청회를 연다. 영등위는 공청회에서 현행 전체관람가를 전체관람가와 7세 이상 관람가로 나누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행 전체관람가가 0세부터 만 11세까지 범위로 넓어 아동과 청소년의 성장 발달단계를 고려해 세분화된 연령 등급을 신설한다는 것.
또 영등위는 태블릿 PC와 스마트폰, 인터넷VOD, IPTV 등 스마트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발맞추어 등급분류 표시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영등위 이경숙 위원장은 "똑같은 장면이라도 연령에 따라 미치는 유해성이 다르기 때문에 연령등급 세분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관련 논의를 꾸준히 진전시켜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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