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연말 시상식? 김유정과 커플상 받았으면"(인터뷰)

윤성열 기자  |  2016.10.26 11:29
/사진=스타뉴스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박보검이 연말 시상식에서 김유정과 함께 수상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박보검은 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왕세자 이영 역으로 인기를 얻은 박보검은 연말 시상식 수상 가능성에 대해 "수상은 라온이(극 중 김유정의 배역 이름)가 받았으면 좋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보검은 "기회가 된다면 베스트 커플상을 받으면 좋을 것 같다"며 "시상식은 가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항상 어렸을 때부터 TV로 보면서 꿈꿨던 자리다.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고 전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왕세자 이영과 남장 내시 홍라온의 궁중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지난 8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해 20%대를 넘나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영 역의 박보검은 홍라온 역의 김유정과 로맨스 호흡을 맞추며 드라마를 이끌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지난 18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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