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조정석과 스크린 맞대결 걱정..조정석도 떨고있다"

김현록 기자  |  2016.10.27 12:11
공효진 /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공효진이 드라마 속 파트너 조정석과 스크린 맞대결을 펼치게 된 데 대해 걱정된다며 "조정석도 떨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효진은 27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제작 다이스필름)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씽'이 오는 11월말 개봉을 앞둔 가운데 현재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조정석의 주연작 '형' 또한 오는 11월 30일께 개봉할 예정이다.

이에 공효진은 "'형'도 있고 많은 좋은 영화가 있다. 어떤 시기에 개봉하든 걱정과 우려가 있다"며 "저희 영화는 가을에 딱 맞는 영화다. 지금은 어렴풋이 아이를 찾아 헤매는 피가 마르는 고통의 영화라 막연히 생각하실텐데 그것은 또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라진 여자'라는 부제에서 나오는, 또 다른 이야기"라고 설명헀다.

이어 "반전의 반전이 거듭된다. 어떻게 되는 거지? 내가 본 게 맞아요? 확인하게 되는 반전들이 뒤에 있다. 보시기 힘들고 괴로운 이야기는 아니다"며 "감성 스릴러이기에 그 부분 걱정하지 않고 와서 보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공효진은 "조정석씨 영화는 재밌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잠을 거의 못 자면서도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하더라. 걱정이 된다. 조정석씨 팬이 굉장히 많다. 도경수씨도 연기를 잘 하는 걸 알기에 조합이 어마어마할 거라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영화는 너무 다르기에 선택의 폭이 넓을 것이다. 어쟀든 가을에 어울리는 건 '미씽'이라고 생각한다"며 "'형'은 여름 느낌이 있다. 낮엔 '형' 보시고 밤에 스산할 땐 '미씽'으로 미무리하면 어떨까 한다. 조정석도 떨고 있다"고 웃음지었다.

'미씽:사라진 여자'는 보모가 아이와 함께 사라진 뒤 그녀의 모든 것이 거짓이었음을 알게 된 어머니의 이야기. '…ing', '어깨너머의 연인'의 이언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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