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X김희철 '아는 형님' 컬래버 발라드 11월19일 공개

윤상근 기자  |  2016.10.28 10:37
/사진제공=JTBC


종합편성채널 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 중인 버즈 민경훈과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컬래버 프로젝트 신곡이 오는 11월 19일 공개된다.

민경훈과 김희철은 오는 11월 19일 자정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음원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뮤직비디오도 직접 기획, 제작을 거쳐 같은 날 공개한다. 이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는 형님'을 통해 최고의 예능 케미를 선사한 막내 라인 민경훈과 김희철이 녹화를 진행하며 던진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결국 이 아이디어는 민경훈과 김희철의 컬래버 프로젝트로 기획돼 '아는 형님' 제작진에서도 팔을 걷어붙이고 제대로 한 번 제작해보기로 결정했다.

'아는 형님'은 그동안 소위 코너 속의 코너로 자리 잡은 주크박스를 통해 추억의 히트곡을 여러 차례 소환하며 웃음을 전했다. 또한 김희철이 민경훈의 창법을 성대모사하고, 이로 인해 게스트들이 민경훈의 창법을 주제로 토크를 이어가는 등 여러 재미있는 상황들이 현장에서 폭소를 자아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곡은 발라드 장르를 기본 콘셉트로 곡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민경훈과 김희철 모두 자신이 속한 버즈와 슈퍼주니어에서 보컬리스트로서 존재감을 냈다. 민경훈은 버즈의 얼굴이자 메인 보컬을 맡고 있고 김희철 역시 슈퍼주니어에서 남다른 노래 실력을 갖춤과 동시에 자신의 끼를 살려 트랙스 멤버 정모와 팀을 꾸려 신곡을 내기도 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산타뮤직과 SM엔터테인먼트도 이번 프로젝트에 긍정적인 입장을 전하고 '아는 형님' 제작진과 함께 제작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현재 민경훈과 김희철은 '아는 형님' 녹화를 이어가며 틈틈이 멤버들과 뮤직비디오 콘셉트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멤버들 모두 재치 있는 아이디어들을 보유하고 있기에 제작 분위기 역시 화기애애하다는 후문.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코믹하게 할 지, 진지하게 할 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할 정도다.

민경훈과 김희철의 이번 프로젝트 결과물이 어떻게 완성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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