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해체 결정..가요史 속으로 '노력형 걸그룹'

이경호 기자  |  2016.10.28 09:56
걸그룹 레인보우/사진=김창현 기자


데뷔 7년차 걸그룹 레인보우(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가 가요사 속으로 사라진다.

DSP미디어는 28일 오전 레인보우가 오는 11월 12일 전속계약 만료되며 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레인보우의 해체다.

DSP미디어는 28일 오전 "지난 7년여 간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로 당사와 함께 동고동락 해온 레인보우가 2016년 11월 12일 부로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만료 됩니다"고 밝혔다.

레인보우는 멤버들이 각자 길을 가기로 하면서 데뷔 7년 만에 결국 해체를 하게 됐다. 그간 가요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대세 걸그룹'으로 도약을 기대했지만, 늘 '기대감'만 남기고 '최고'의 타이틀을 거머쥐지는 못했다. 2009년 데뷔 이후 다양한 색깔의 걸그룹들의 대거 등장으로 끊임없이 경쟁해야 했다. '최고의 걸그룹'이란 수식어는 손에 거머쥐지 못했지만 수년 간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노력형 걸그룹'으로 가요계에 남게 됐다.

레인보우는 2009년 데뷔, 소속사 DSP미디어가 만든 인기 걸그룹 카라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룹명처럼 7인의 멤버들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인지도를 쌓았다. 또한 2014년 김재경, 고우리, 오승아, 조현영 등으로 꾸려진 유닛 레인보우 블랙(김재경, 고우리, 오승아, 조현영)이 별도의 활동을 하기도 했다.

김재경을 비롯해 고우리,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 등의 멤버들이 드라마도 출연해 연기자로 활동 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레인보우는 2009년 11월 앨범 'Gossip Girl'로 데뷔했다. 이후 'A', 'Mach', 'So女', 'Sweet Dream', 'Rainbow Syndrome', 'NNOCENT', 등의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 2월 미니앨범 'Prism'을 발매 타이틀 곡 'Whoo'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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