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1차전 선발 투수 공개.. NC 스튜어트 vs 두산 니퍼트 '격돌'

잠실=심혜진 기자  |  2016.10.28 15:11
니퍼트-스튜어트.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가 공개됐다. NC 다이노스 재크 스튜어트와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다.

KBO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개쵀했다. 두산에서는 김태형 감독과 선수대표 유희관과 김재호가, NC에서는 김경문 감독과 선수대표 박석민과 이호준이 참석했다. 양 팀 감독은 미디어데이 시작과 함께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먼저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즈전적 3승 1패로 LG를 꺾고 올라온 NC는 스튜어트를 내세운다. 스튜어트는 올 시즌 12승 8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LG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은 '에이스' 니퍼트 카드를 꺼냈다. 니퍼트는 올해 22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을 거머쥐었다. 특히 지난해 NC와의 플레이오프 2경기에 등판해 각각 9이닝 무실점 완봉승,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다. 말이 필요없다. 니퍼트가 나가야 하니 니퍼트다"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은 "스튜어트가 준비하고 있다. 컨디션이 가장 좋고 날짜상으로 스튜어트이기 때문에 믿고 기용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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