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도? '인피니티 스톤'의 행방 총정리②

[★비하인드]

김현록 기자  |  2016.10.29 10:00
아가모토의 눈을 목에 걸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 / 사진='닥터 스트레인지' 스틸

'인피니티 스톤'의 행방 총정리①에서 계속

마블의 강력한 떡밥 '인피니티 스톤'은 마블이 제작한 14번째 MCU 히어로물 '닥터 스트레인지'에서도 여전하다. 인피니티 스톤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별달리 등장하지 않았던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와 달리 이어 MCU 3기의 2번째 작품으로서 지구와는 또 다른 평행우주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그려보인 '닥터 스트레인지'는 원작 등을 감안하더라도 제작 단계부터 새로운 인피니트 스톤의 등장이 유력시되던 작품이었다.

<이후 내용에는 '닥터 스트레인지'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인피니티 스톤5. 아가모토의 눈(Time Stone)
아가모토의 눈을 목에 걸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 / 사진='닥터 스트레인지' 스틸


5번째 인피니티 스톤은 예상대로 '닥터 스트레인지'(2016년 10월 개봉)에서 등장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상징하는 주요 아이템인 아가모토의 눈(Eye of Agamoto)이다. 초록색 빛을 내뿜는 아가모토의 눈은 소울 스톤일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타임 스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쓰면 시간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막강한 능력을 갖게 된다. 강력한 존재 조차 이를 거스르지 못한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이를 자신이 계속 가지고 않고 제자리에 돌려두는 것으로 임무를 마무리한다.

◆인피니티 스톤6. ?(Soul Stone)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이 장착된 인피니티 건틀렛을 착용한 타노스. 손등의 가장 큰 스톤이 소울 스톤으로 추정된다. /사진='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예고 영상


마지막 소울 스톤은 아직까지 개봉한 MCU에서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어벤져스3' 격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18년 5월 개봉 예정)가 인피니티 스톤을 두고 벌이는 전쟁을 담는 것을 감안하면 그 이전에 어떤 식으로든 6번째 인피니티 스톤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내년 7월 개봉하는 다음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보다는 내년 5월 개봉 예정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나 11월 개봉하는 '토르:라그나로크'를 통해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팬들은 추측하고 있다.

한편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의 이름 앞글자를 합치면 타노스(THANOS)의 이름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팽배했는데, 팬들에 따르면 H를 제외한 5개 글자가 완성됐다고. 테서랙트의 T, 에테르의 A, 오브의 O, 셉터의 S가 나왔다. '아가모토의 눈'의 경우 나머지 H나 N과 관련이 없지만 목걸이(Necklace)로 사용하기에 N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물론 최종 소울 스톤이 등장해 봐야 추측이 끝까지 맞아떨어졌는지 알 수 있겠다.

◆인피니티 건틀렛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이 장착된 인피니티 건틀렛을 착용한 타노스. 손등의 가장 큰 스톤이 소울 스톤으로 추정된다. /사진='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예고 영상


MCU에 최초로 등장하는 인피니트 건틀렛은 앞서 밝혔듯 '토르:천둥의 신'에서 스쳐지나가는 전시물이다. 본격적인 등장은 '어벤져스2' 말미 등장하는 쿠키영상을 통해서다. 타노스(조쉬 브롤린)가 인피니트 건틀렛을 끼며 "이제 내가 나서야겠군"이라고 밝히는 모습이 등장한다. 해당 장면의 건틀렛에는 인피니티 스톤이 하나도 박혀있지 않은 상태다.

반면 2014년 말 유출된 당시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파트1·2(현재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다른 '어벤져스4'를 선보이는 것으로 정리) 예고 영상에는 타노스가 6개의 인피니티 워를 모두 장착한 인피니티 건틀렛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의 지난해 인터뷰에 따르면 MCU의 인피니트 건틀렛은 총 2개다. 아스가르드에 있던 건틀렛은 오른손 용, '어벤져스2'에 등장하는 건틀렛은 왼손 용이라는 설명이다. 캡처본을 확인하면 아스가르드의 건틀렛엔 스톤이 모두 장착돼 있는데, 그간 전개를 감안하면 실제 인피니티 스톤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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