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2] 김경문 감독 "아쉬운 결과.. 마산에서 빨리 1승해야 한다"

잠실=김동영 기자  |  2016.10.30 17:21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에 연이틀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연이틀 팽팽한 경기를 치르고도 돌아온 것은 2연패였다. 뒷심 부족에 울어야 했다.

NC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1-1에서 8회말 4점을 내주며 1-5로 패하고 말았다.

아쉬움이 남는 경기가 됐다. 전날 연장 11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했던 NC는 이날 승리가 필요했다. 하지만 타선이 또 침묵하며 7회까지 0-1로 뒤졌다. 8회초 이종욱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며 살아나는 듯했지만, 8회말 대거 3실점하며 무너졌다.

선발 해커는 7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8회말 실점한 것이 컸다. 경기 막판 치명적인 실점이 나오고 말았다.

타선에서는 이종욱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나머지 타자들이 썩 좋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8회까지 9안타를 쳤지만, 산발에 가까웠다. 7회까지 단 한 번도 득점권 찬스가 없었을 정도다. 결국 이는 패배로 돌아오고 말았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아쉬움을 표했다. 아래는 김경문 감독과의 일문일답.

- 아쉬운 경기였다.

▶ 지난 2년의 포스트시즌 경험이 오늘 터질 것이라 생각했다. 뜻대로 잘 되지 않는다.

- 타선이 터질 것이라 봤는지?3

▶ 아무래도 우리가 투수전에서 밀린다. 1-2선발은 싸워도, 3-4선발이 밀린다. 타자들이 쳐야한다. 산발 안타가 나오고 말았다. 홈에서 3차전 잘 하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 준비 잘 하겠다.

- 3차전 선발을 공개할 수 있나?

▶ 최금강이다. 지금 (최)금강이를 포스트시즌에서 많이 안 썼는데, 정규시즌 말미 선발로 들어가 이닝이 많아지면서 어깨가 무거워졌다. 그래서 못썼다. 이제는 써야 한다. 그래서 결정했다.

- 아직 두 번 더 져도 된다는 생각을 하면 좀 편해질 수 있을지?

▶ 여기서 1승 1패를 하고 홈으로 가서 분위기를 가져와야 했는데, 아쉽다. 3차전에서 빨리 1승을 해야 한다. 그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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