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킬머, 구강암 투병 중

김현록 기자  |  2016.11.01 12:04
발 킬머 / 사진='5 데이즈 오브 워' 스틸컷

할리우드 배우 발 킬머(57)가 구강암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발 킬머와 가까운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는 지난달 3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발 킬머에 대해 언급하며 "내가 걸렸던 것과 똑같은 병으로 투병 중"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더글러스는 과거 구강암에 걸렸음을 고백한 뒤 완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마이클 더글러스는 "그를 위해 기도한다. 그게 요즘 발 킬머에 대한 소식을 잘 들을 수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지난 해 암투병 중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던 발 킬머 측은 이번 마이클 더글러스의 발언에 대해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발 킬머는 마크 트웨인에 대한 1인극 영화인 '시네마 트웨인' 프로모션을 계획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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